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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섬기는 행복한 장로, 독후감

『교회를 섬기는 행복한 장로』(김병태 저)를 읽고2026 피택자 교육 독후감 안드레 정성윤 『교회를 섬기는 행복한 장로』를 접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책이 직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신앙인으로 온전히 서도록 이끄는 신앙 가이드 같다는 것이었다. 신앙의 기초 소양을 다지는 연습과 훈련, 그리고 여러 조언은 교회 리더이기 전에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한 성도라면 언젠가 갖추어야 할 모습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목회의 동역자가 되라”, “갈등에 지혜롭게 반응하라”, “유능한 생각 조율사가 되라”, “훌륭한 가정 사역자가 되라”와 같은 권면은 장차 당회원이 될 사람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어디서나 품어야 할 소양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책을 교양 도서처럼..

함께 나누기 2026.10.24

갈라디아서2장8절 "인정하라"

[갈라디아서 2장 8절] "인정하라"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예루살렘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에게 손을 내밀어 이방인의 사도로 인정해주었습니다. 이는 유대인에게 보냄을 받은 베드로와 이방인에게 보냄을 명하신 분은 한분 하나님 이시기 때문입니다.복음은 힘이나 권력으로 전해지지 않습니다. 복음은 어린양의 방식으로 전해집니다. 목자를 찾고 목자에게 의지하고, 목자와 함께 하는 가운데 보호와 길을 나아가듯 우리는 서로 다른 환경과 방법과 삶의 다양함을 통해 예수님을 전하고 복음을 더 많은 사람들과 교회와 세상에 드러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민약 '내가 찬양인도 경력이10년을 했으니 이제막 찬양인도하는 청년에게 너는 서투르니 ..

매일의 말씀 2026.10.23

갈라디아서5장6절 "본질과 비본질"

[갈라디아서 5장 6절] "본질과 비본질"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디도와 디모데는 둘 다 바울이 사랑한 동역자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헬라인 디도에게는 할례를 요구하지 않았고(갈 2:3), 유대인 어머니를 둔 디모데에게는 직접 할례를 베풀었습니다. 이는 디도는 이방인에게 가야 했기에 할례가 필요 없었고, 디모데는 유대인에게 가야 했기에 쓸데없는 논란을 피하려 한 것입니다.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외적 표식도 구원과는 아무런 상관 없다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본질이 분명해지면 나머지는 자유의 영역이 됩니다. 할례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며, 그것으로 구원이 더해지거나 빼앗기지 않는다는 것입니..

매일의 말씀 2026.10.22

소유는 자랑해야 드러나고, 존재는 있는 곳에서 드러난다 — 에리히 프롬에게 묻는 삶의 방향

책 제목 하나가 오래 마음에 남을 때가 있습니다.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가 그랬습니다. 묵상 끝에 이런 문장이 남았습니다.소유는 자랑해야 드러나고, 존재는 있는 곳에서 드러난다.1. 소유는 '보여 주어야' 존재하는 가치입니다가진 것은 보는 사람이 없으면 가치가 희미해집니다. 그래서 소유는 자꾸 드러내야 합니다. 직함, 자산, 학력, 사는 곳, 타는 차를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프롬은 소유 양식에서 사람이 가진 것으로 자신을 정의한다고 보았고, 그 정의가 흔들리면 사람도 함께 흔들린다고 보았습니다.그가 던진 질문은 날카롭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곧 나라면, 그것을 잃는 순간 나는 누구인가. 소유로 세운 정체성은 잃을 수 있는 것 위에 서 있으니 늘 불안합니다. 그래서 더 쥐고, 더 보여 ..

생각해보기 2026.10.21

갈라디아서4장6절 "종이 아닌 자녀의 영"

[갈 4:6] "종이 아닌 자녀의 영"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그들도 이미 하나님의 아들임을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아들의 영, 곧 성령을 우리 마음에 보내셨고, 그 영이 "아빠 아버지"라는 친밀한 부름을 가능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법적 신분의 변화가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회복입니다.예수 안에 자유하는 성도는 오늘 말씀처럼 종의 영이 아닌 자녀의 영을 지닌 자들 입니다. 자녀와 종은 같은 집에 살아도 전혀 다른 마음으로 삽니다. 종은 인정받으려 경쟁하고, 빼앗길까 불안해하며 계산합니다. 그러나 자녀는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훈계 속에서도 자녀됨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되는 관..

매일의 말씀 2026.10.21

[사도행전4장12절] 예수로 충분하다

[사도행전 4장 12절] "예수로 충분하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 앉은뱅이를 일으킨 능력이 어디서 왔느냐는 질문에, 베드로는 오직 나사렛 예수의 이름이라고 담대히 답합니다. 복음이 주는 자유에 대하여 "예수님 때문에 충분하다"라는 내용을 통해 더 깊이 묵상하길 원합니다. 어두운 빈방에 불을 밝히면 어둠은 쫓기듯 사라집니다. 예수님으로 내 마음이 가득 채워질 때 이와 같이 마음 속 불만과 불안은 쫓겨나며, 굽었던 생각과 그릇된 판단이 빛을 만나 바르게 되고 온기로 채워지게 됩니다. 예수로 충만해지면 먼저할 것과 나중 할 것을 알게 되고, 불안하게 하는 것이 무엇이며, 가짜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매일의 말씀 2026.10.20

갈라디아서 2장 4,5절 "복음 안에 있는 자유"

[갈2:4,5] "복음 안에 있는 자유"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그들에게 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바울은 복음이 주는 자유를 율법의 굴레로 되돌리려 했던 거짓 형제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울은 한시도 그들에게 복종하지 않았는데, 이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복음의 진리가 성도들 가운데 온전케하고자 함이었습니다.복음 안에서 누리는 자유는 내 마음대로 하라는 방종이 아닙니다. 연은 줄에 매여 있어야 높이 날 수 있듯, 신앙의 자유도 복음이라는 줄 안에서 비로소 참된 자유가 됩니다.이 아침, 내가 누리고 있는 ..

매일의 말씀 2026.10.19

복음안에서의 자유_갈라디아서2:1~10

5일 묵상 – 복음 안에서의 자유 (갈라디아서 2:1-10)2026년 10월 18일설교 개요전체 주제: 예수로 충분하다 — 복음 안에서 누리는 자유. 갈라디아서 2장 1-10절을 본문으로 한 박광리 목사(우리는교회, 2024-10-27)의 주일설교를 5일 묵상으로 정리했습니다.설교는 갈라디아서 전체를 두 줄기로 묶는 데서 출발합니다. 하나는 "다른 복음은 없다"이고, 다른 하나는 "진짜 복음 안에 있는 사람은 자유하다"입니다. 바울은 14년 만에 바나바와 디도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 할례받지 않은 디도를 억지로 할례받게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16장에서는 디모데에게 직접 할례를 베풉니다. 설교는 이 둘이 모순이 아니라, 둘 다 "어느 쪽이 복음을 더 잘 전하는가"라는 한 기준에서 나온 결정..

광야의 샘물 2026.10.18

예수님 족보의 네 여인 — 부끄러운 역사에 담긴 은혜

2026년 10월 16일 · @노아마태가 족보에 네 여인을 넣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의 부끄러운 역사를 지우지 않고 은혜의 통로로 쓰신다는 선언으로 읽힙니다. 이 문서는 그 의미를 하나님의 관점, 신학자, 설교자, 전통적 성경관, 현대적 시사점의 다섯 항목으로 정리한 묵상 자료입니다.**족보(族譜)**의 譜(보)는 '계보'이면서 '악보'를 뜻하는 글자입니다. 한 집안의 이야기를 음표처럼 이어 적은 기록인데, 마태가 쓴 악보에는 불협화음처럼 들리는 음표 네 개가 들어 있습니다.먼저, 우연일까?우연으로 보기 어렵고, 마태가 의도해서 고른 인물들입니다. 근거는 세 가지입니다.고대 유대 족보는 보통 남성만 기록했고, 여성은 목록에 잘 오르지 않았습니다. 누가복음 족보에는 이 여인들이 아예 나오지 ..

광야의 샘물 2026.10.16

아담에서 노아까지, 열 사람의 이름 속에 숨겨진 복음

짧은 영상 하나가 창세기 5장의 족보를 다시 읽게 해주었습니다. 이름을 풀이해 이어 읽으면 복음의 윤곽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묵상하며 정리했습니다.건너뛰기 쉬운 장, 창세기 5장"아담은 셋을 낳고, 셋은 에노스를 낳고…"성경 통독을 하다 보면 가장 빨리 넘기게 되는 곳이 족보입니다. 그런데 히브리 사람들에게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었습니다. 이름에는 뜻이 있었고, 부모의 고백과 시대의 기대가 담겨 있었습니다. 창세기 5장의 열 이름을 순서대로 풀어 이어 읽으면 어떻게 될까요?열 개의 이름, 세 개의 흐름1부 · 사람의 운명 (아담 → 게난)순서이름뜻1아담사람2셋지정됨3에노스죽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4게난슬픔이어 읽으면 이렇습니다. "사람은 죽을 운명으로 정해졌고, 슬픔 속에 있다."타락 이후 인간..

광야의 샘물 202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