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취미는 그 다양성과 구별성 때문에
'자신을 타인과 구별시키는 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있는냐가 때론 타인과 나를 구별하게하고
자신의 계급과 사회적인 지위를 보여지게도 한다.
취미는 나라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다른 모습과 유행을 타게된다.
그러나 과학과 로봇의 발달로 사람이 해야할 직업이 사라지고
인공지능과 로봇을 통한 노동계급이 사라지게 된다면
노동으로 인한 잉여 시간에 고대 그리스인들이 했던
디아고게를 생각하게 될지 모른다.
21세기 로봇이 노동을 대신할때 그리스의 귀족들이 했던 것처럼
21세기의 부자들은 자신들을 드러내기 위한 디아고게를 만들어
그들만의 리그와 특권을 누리고 구별되려고 할지 모른다.
이 생각은 이미 진행되고 사회문제화 될 날도 머지 않은듯 싶다.
한편 그리스의 귀족들은 시민권을 가진 특권을 유지하고 누리기 위해
나라이 징집과 전쟁에 참여하였다.
이 세상의 특권층도 디아고게를 통해 세상을 문제로 만들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이롭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시사-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키아 몰락 후 나타난 현상 (0) | 2018.02.02 |
---|---|
[스크랩] [숨은 역사 2cm] 조선 왕실 경호실장 여진족이 맡고 외인부대장은 서양인 차지 (0) | 2017.07.14 |
21세기의 '디아고게' 취미 (0) | 2017.03.25 |
이런 분이 계셨구나 _오준 대사 (0) | 2017.02.11 |
러시아의 몰락을 가져온 라스푸틴 (0) | 2016.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