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덩쿨의 손에 물방이 있었다.아니 물방울을 움켜 쥐고 있었다.단비에 비는 충분한데한방울을 움켜쥐고 햇빛에 빼앗기지 않으려자신을 돌돌말고 안간힘을 쓰고있었다.카메라를 비추며 잠시 생각을 했다.하나님이 찾아오실 땐 외면하고 핑계대다가하나님을 찾으로 갈땐 죽으라 쫓아가도그 끝에 그분이 계실지 모르기 때문이다.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맞이하라순종하고 그를 맞아들여야 한다.젊다고, 눈치보인다고, 부끄럽다고욕먹는 종교인들이 싫다고피곤하다고, 보기 싫은 사람 때문이라고바쁘다고, 아프다고, 똑똑하다고...핑계대지 말라.그는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주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