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7

열심히 일한 손

요즘 철도 생활 30여년을 지내며 그간 사고없이 맡은 바 업무를 최고와 최선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을 돌아보며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첫번째 "손"이다. 현장에서 장갑을 끼고 일하며, 사무실에서는 도면과 로직을 분석하며 컴퓨터 앞에서도 열심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머리보단 훌륭한 손이 있었기 때문인것 같다.건강하고 사고 없이 일을 수행하고 사람을 만나 악수하며 친분을 다질때도 따뜻한 손과 힘있는 자세로 감당할 수 있게해준 손을 첫번째 감사로 여겨보고 싶다. 그 손을 카메라에 담아 기록에 남겨본다.

달리는 생활 2023.03.29

대차헌팅센서 엔지니어로...

고속철도는 200km/h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차량을 말한다. 이 차량은 좌우로 움직이는 황진동을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하여야 하며 탈선과 차량의 불완전한 흔들림을 감지하여 이를 진단제어장치에 전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그래서 이 장치는 진행방향과 90°꺽인 위치에서 횡진동을 감지하여야 한다. 기계식센서는 노후 및 이상진동 감지, 심지어 고착으로 이미 사라졌지만 전자식센서를 개발하여 모두 교체를 하였다 그러나 이 기능만은 변함이 없이 모든 차량에 적용되어 운행하고 있다. 다만 센서의 감지나 기능을 유지하고 업그레이드 하였다 하여도 이를 설치하고 제어하고 판단하는 방법에 대하여는 여전히 제작사와 유지보수자 및 엔지니어에 따라 차량의 안전운행을 더욱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안전을 최고의 핵심가치"로 하는 ..

철도 202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