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리히비의 물통

NOAH`s window 2024. 6. 28. 08:24

리비히의 나무물통/최소량의 법칙

독일의 식물학자 유스투스 리비히(Justus Liebig)는 1840년 질소, 인산, 칼리 등 식물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 중 성장을 좌우하는 것은 넘치는 요소가 아니라 가장 부족한 요소에 의해 성장이 결정된다는 최소량의 법칙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리비히 법칙은 식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경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한 국가 경쟁력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스템 중 가장 하위 수준에 있는 것으로 전체 수준이 결정된다. 경제적 시스템이 최상위라 하더라도 정치적 수준이 낮다면 전체 국가 경쟁력은 정치 수준에 의해 하위 수준이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국가 부패지수와 같은 청렴도에서 심각할 정도라는 평가를 받곤 했다.

사람에게 있어서도 이 법칙이 적용되지 않을까!
건강의 문제에 있어서도 부족한 영양소에 따라 몸의 균형이 무너진다.

또한 마음과 영적인 상태도 부족한 것에 의해 결핍이 말과 삶에 드러나며 인생까지도 달라지게 한다는 점에서 리히비의 물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