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기

석유값 상승과 자동차 구입과의 관계

NOAH`s window 2009. 11. 11. 18:20

 

국제에너지 기구 (IEA)에서는 2030년에 석유가격이 배럴당 190달러가 된다고 한다.

유가하락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이 전망으로 신차를 구입하는것이 좋을지 망설여진다.

 

신차 구입에 대한 여러가지 세제감면으로 신차구입 붐~이 일어난 지금

국제에너지 기구의 발표를 근거로 생각해보면

내년에 1리터에 2000원을 전망하기란 쉽지 않은가...

또한 국제유가가 2015년에 배럴당 평균 102달러를 기록한뒤

2020년엔 131달러,

2030년엔 190달러(현 물가기준 115달러)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차량을 구입하고 10년을 탄다고 볼때 지금 신차를 구입하는것보다

유지비로 나가는 기름값이 더 심하다는 결론이고

여기에 에너지 소비로 인한 환경부담금이나 기타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생각해본다면

차량유지로 인한 비용은 생각지도 못할 만큼 심한 부담으로 작용될것 같아.

 

현재 ECO 경영이니 그린경영이니 저탄소경영을 이야기하며 환경보존과 CO2 절감운동의

근간에는 이러한 에너지 고비용환경이 저변에 깔려있어 그런것이 아닌가 싶다.

 

기름을 태우며 차를 운행하는 시대는 이제 우리세대에서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전기자동차나 수소연료차량등 대체연료에 대한 연구가 많이 늦어진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석유의존도를 낮추고 이에 대한 세율을 통한 세수정책의 수정도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신차 구입을 위한 세제감면이나 신차구입을 유도하는 것은

경기침체를 벋어나기위한 반짝 이벤트라는 것이고

장기적인 정책의 변화에 있어 상반된 것이 된다.

 

차량구입을 생각하는 나이지만 짧은 정보검색만으로도

무서우리 만큼 심각한 세계정새가 차량구입보다는 경차구입이나 대체연료차량의 기대를

가지게 한다.

 

소나타2.0을 버리고 1.6급 준중형으로 갈아타는 것도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고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