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혼자서일 필요가 있다.
외로움의 문제가 아닌
왕따나 맞지않는 거부감이 아닌
스스로 한걸음 뒤로 물러서거나 한걸음 나아가보는것도 필요하다.
내가 다른 도시 다른 나라를 가게 되면 꼭 하는 것이 있다.
낯선 도시의 낯선 나라의 골목 골목을 걸어다니며
그곳 만의 정취와 그곳 만의 느낌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아는 사람 한명도 없는 그 곳에서
홀로되는 구별의 세상속에서
나를 돌아보고 친근한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다.
한번쯤은 혼자서일 필요가 있다.
풀리지 않는 문제
어찌할바 모르는 급한 흐름속에서
숨을 고르고 좌우를 돌아보고 하늘을 처다보는 여유를 가진다.
한번쯤은 혼자일 필요가 있다.
어찌보면 성숙함과 성장을 경험할 기회이기 때문이다.
숙성이 필요한 모든 음식은 그 맛과 향이 나기까지
따로이두어 오랜 기간을 가진다.
모세는 광야에서
바울은 바나바의 지도아래서
욥은 질병과 환란속에서
요나는 물고기 배속에서
요한은 광야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고 나서
....
혼자일때를 두려워하는 세대.
모두가 온라인과 링크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지 않으면
불안하고 휴대폰과 인터넷이 없으면 아무일도 못할듯 하는
시대에서
휴대폰을 꺼두고 숲이나 바닷가 해변에서
하늘과 이야기 하고 나무와 손을 잡고
바다의 소리를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스스로 혼자일때가 있지만
혼자가 되도록 몰아가시는 하나님의 손길도 있다.
그 어떠한 방법이든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고 자유하는 방법은
삶에서 한층 여유와 유연함과 풍성함을 안겨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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