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철도는 200km/h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차량을 말한다.
이 차량은 좌우로 움직이는 황진동을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하여야 하며 탈선과 차량의 불완전한 흔들림을 감지하여 이를 진단제어장치에 전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그래서 이 장치는 진행방향과 90°꺽인 위치에서 횡진동을 감지하여야 한다.
기계식센서는 노후 및 이상진동 감지, 심지어 고착으로 이미 사라졌지만 전자식센서를 개발하여 모두 교체를 하였다 그러나 이 기능만은 변함이 없이 모든 차량에 적용되어 운행하고 있다.
다만 센서의 감지나 기능을 유지하고 업그레이드 하였다 하여도 이를 설치하고 제어하고 판단하는 방법에 대하여는 여전히 제작사와 유지보수자 및 엔지니어에 따라 차량의 안전운행을 더욱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안전을 최고의 핵심가치"로 하는 철도공사는 이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지만 제도 역시 사람의 생각이 녹아들고 스며들어 있어 때론 실수하고 변형되려한다.
힘없는 엔지니어 이지만 이를 위해 20여년을 제안하고 메뉴얼을 쓰고 기술을 전수했지만 이보다 못한 기술과 방식으로 기준과 방식을 해치는 일들이 있어 마음과 몸을 지치게 한다.
요즘 "엔지니어"라는 말을 많이 쓴다.
기술자로서 한분야에 최고라고 자부하지만 이를 도전하는 것과 방해하는 것에는 달리 대처하고 있다. 그것이 검증하고 증명하는데 힘과 역량이 부족하여도...
"엔지니어의 고집"이라는 말대신 "더 좋은 기술을 기대하며 기다리며 방어하는 마음" 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