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이번이 몇번째 파업이지?

NOAH`s window 2023. 9. 15. 08:04

94년 입사와 함께 여러번 파업을 경험하지만 참 결단하기 힘들다.

그래도 언제나 동료들과 함께하는 편에 서게 된다. 그리고 약한측에 서게된다.


때론 정치적이고 해결이 안될 명분 속에
조합이 더이상 실수하지 않게하기위해, 의견도 내고 그걸 관철시키려고 거기에 간다.

사측과 조합 사이에 놓여 있을 때도 있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래도 언제나 노동자는 약자라는 생각에 여전히 거기에 서게 된다.


다음엔 안나와야지 하며 이번에도 현장에 나왔다. 비록 예전 같은 몸이 아니라 바닦에 앉지 못하고 큰 소리를 내지 못해도 그래도 여기에 나온다.


잘못된 정책과 그걸 관철시키려는 기득권자들의 노름에 한번 더 힘을 실어 구호를 외치고 어깨를 같이한다.

다치거나 사고 없이 이번 파업이 잘 끝났으면하고 자기에 소견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동료들과 불화가 적어지도록
화해의 쓰임에도 내가 먼저 나서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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