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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안식일과 주일의 차이와 연결점

NOAH`s window 2025. 1. 19. 21:58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마태복음 28:1)

나의 질문
"
안식일이 주일이 되게된 이유와 계승되고 이어지는 성경의 정신은 무엇이 있을까요?"

생명의 말씀
안식일이 주일로 변화된 이유는 여러 가지 역사적인, 신학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안식일이 토요일로 지정되어 있었고, 이는 창조의 완성을 기념하며 쉼과 예배의 날로 지켜졌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다는 창세기 2장 2-3절의 말씀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기독교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주일, 즉 첫째 날에 일어났기 때문에, 초대 교회는 이 날을 주님의 날로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새로운 창조와 구원의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에서는 안식일보다 주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특히, 사도행전 20장 7절에서는 제자들이 첫째 날에 모여 떡을 떼며 교제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정신에서 안식일과 주일의 중요한 요소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분의 은혜를 기억하며, 공동체와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은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고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결국, 안식일이 주일로 변화되었다는 것은 단순한 날의 변경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새로운 구원의 역사와 이를 기념하며 그분 안에서 쉼을 얻는 신앙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주일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그분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습니다.

성경 해설
마태복음 28:1 (NKRV)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안식일이 지난 후,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을 방문하기 위해 새벽에 찾아갔습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기 바로 직전의 상황을 설명하며, 두 여인의 헌신과 믿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안식일의 규정을 지키고 나서 이른 아침에 예수님의 무덤으로 향해 갔는데, 이는 그들이 얼마나 신실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을 따랐는지를 나타냅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의 부활 사건의 서막으로, 기독교 신앙에서 매우 중요한 기초를 이루고 있습니다.

기도문
하늘에 계신 하나님, 주님의 놀라우신 계획과 섭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안식일이 주일로 변화된 것은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새로운 창조의 시작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안식 후 첫날에 부활하심으로써, 우리는 주일을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날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일은 단순한 휴식의 날이 아니라,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나누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주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계명과 정신을 기억하며,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세상에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이 날을 통해, 우리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