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말씀

고통에는 의미가 있다.

NOAH`s window 2013. 4. 18. 21:16

(고 대천덕 신부님의 아버지 일화)

 

루벤토레이 2세는 중국선교사였다. 1945년 중국 선교사역 중에 트럭을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났다. 병원에 와보니 중상이어서 오른 팔을 절단해야 했다. 그러나 토레이 목사님은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두 팔을 주셔서 잘 살았는데, 이제 한 팔을 가져가시니 감사합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1952년 한국에서 사역하기 위해 돌아온 토레이 목사님은 전쟁이후 팔다리를 잃은 사람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 순간 그는 자신에게 팔이 없는 것이 한국사역을 위한 준비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자신은 팔이 없는 사람들의 괴로움과 불편함을 이해할수 있었고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수 있었다. 토레이 목사님은 의수, 의족 만드는 기술을 익혀서 재활 센터를 세우고 팔다리를 잃은 군인들과 사람들에게 팔(의수)과 다리(의족)를 만들어 주었다. 이처럼 모든 고통에는 숨겨진 의미가 있다.

 

인생의 모든 사건을 한 막으로 보라. 작가는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그 작품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다. 이야기는 작가의 손에 달려 있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 일수록 주인공을 공격하는 사람도, 주인공이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승리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당하는 어려운 순간들을 이야기의 전체가 아닌 한 부분으로만 보라. 그러면 라는 질문 대신 여유롭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해질 것이다.

 

[당신의 교회는 행복합니까?]/ 백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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